2024년 제12회 맑스코뮤날레 대회는 크게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참가비 15,000원을 납부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 맑스코뮤날레 회원 무료)
맑스코뮤날레 조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는 세션으로, 대회의 주제의식에 맞닿아 있거나 정세적으로 요청되는 중요한 논의들을 다룹니다.
"메인세션 ① : “청년이란 무엇인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운동 및 학술운동을 개진하는 청년 세대의 활동가 네 분을 패널로 모셔서 진행하는 토론회입니다. 사회 속에서 자의적으로 재설정되는 청년의 범주가 초래하는 배제와 소외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청년의 계급적 정체성 및 청년의 독립적 시간을 탐구합니다. 이를 통해 청년 세대의 새로운 학술적 실천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메인세션 ② : "맑스코뮤날레와 맑스주의 학술운동의 미래"는 원로 세대와 중간 세대, 젊은 세대 연구자가 모두 참여하는 학술 발표입니다.
한국 맑스주의 담론의 흐름, 맑스코뮤날레의 발자취, 앞으로 지향해야 할 조직형태와 문화에 대한 제안 등 폭넓은 주제를 바탕으로 맑스코뮤날레와 맑스주의 학술운동의 방향성을 고민합니다.
단체세션에는 제12회 대회를 공동주최하는 4개 단체, '가좌워크숍', '경상국립대SSK연구단', '금융노동연구회F', '문화/과학'이 참여하며, 세션은 총 5개로 구성됩니다. 각 단체가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이며, 구성과 진행방식은 참여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급진의 독서는 2023년 제11회 대회부터 시작된 세션으로, 맑스주의를 비롯하여 급진적 논의를 담고 있는 도서를 다루는 북토크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루이 알튀세르가 공동저술한 것으로 잘 알려진 『자본을 읽자』의 새 번역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을 다룬 『집단학살 일기-가자에서 보낸 85일』을 역자가 직접 소개합니다.